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문단 편집) === 반론 === 거대전의 퀄리티가 미흡한 것은 사실이지만[* 원작 [[삼국지]]와의 연관성을 고려해도 거대로봇의 등장은 참 뜬금없고 차라리 공성병기가 로봇으로 합체하는 개념이 [[삼국지]]에 더 부합했을 거라는 일부 의견도 있었다.] 로봇 설정을 넣은 것은 특촬 불모지인 한국 시장에서 제작비를 투자 받기 위한 나름의 최선책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은 거대전을 제외하면 슈퍼전대보다는 [[가면라이더 시리즈]]와 형식적으로 훨씬 더 유사하지만 한국에서 가면라이더는 [[가면라이더 지오]]를 제외하고 단 한번도 슈퍼전대를 넘어서는 흥행에 성공한 적이 없다. 흥행을 위해 로봇 요소가 추가됐을거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삼국지]]를 모티브로 하고 중국 시청자를 일부 고려한 점 역시 더 많은 자본을 유치하여 질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한 자구책이었을 걸로 짐작된다. [[출동 케이캅|순수하게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작품이 어떤 퀄리티로 나왔는지]]를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한 때 화려한 PV와 일본 제작진 참여로 기대를 모은 한일합작 특촬 [[건블레이드]]도 현재는 [[베이퍼웨어]] 상태에 있으며 제작무산 작품 반열에 오를 조짐이 보인다.] 위와 같은 여러 방법으로 제작진이 겨우 확보한 제작비가 70억 정도인데 사실 50화의 특촬에 이 정도의 제작비는 적은 편[* 실제로 [[https://www.facebook.com/jjhoon007/posts/1159632617431408|현장 스태프가 엑스트라 연기를 하는]] 등, [[https://www.facebook.com/jjhoon007/posts/1153418704719466|매우 열악한 여건에서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이다. [[이레자이온]]만 해도 100억이 넘어가는 제작비를 들였지만 내용면과 흥행면에서 실패하여 한국 [[특촬물]] 시장을 더욱 암울하게 만들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또한 이 작품이 어디까지나 아동을 주 타겟으로 한다는 걸 잊어서는 안된다. 진지한 에피소드와 개그 에피소드가 순서상 고루 섞이지 않고 몰려있는 경향이 가끔 있지만 아동 취향의 개그 에피들은 어느정도 반드시 필요하고 어른의 취향에 맞지 않다고 무조건 불만을 가질 일은 아니다. 한국 특촬 시장에서 저연령대의 밝은 [[슈퍼전대 시리즈]]는 어느 정도 선전하는데 비해 다소 진지한 [[가면라이더 시리즈]]는 몇몇 작품은 폭망하는 현실을 생각해보면 더욱 그렇다.[* 대표적인 예가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와 [[가면라이더 블레이드]]. 한일 양국에서 스토리상과 더빙 퀄리티에서 역대급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매상에서는 각각 '''[[헤이세이 라이더]] 역대 최저 수익'''을 기록하였다.] 효자 클리셰를 과하게 사용했다는 문제의 경우, 단순히 유사한 캐릭터를 반복사용한 것이 아니라 하진, 도겸, 유기 모두 스토리의 필요성에 따라 제각기 다르긴 한 효심을 표현했다. 각자가 처한 상황과 갈등의 전개 역시 모두 다르다.[* 하진은 사실 효자로 보기 어렵다. 등장 기간 내내 악인으로 묘사 되었으며, 늙은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린다는 소원은 배틀을 처음 경험한 유비의 죄책감을 자극하기 위한 극적 장치로서 후반부에만 짧게 묘사되었다.] 또한 이들의 효심은 단순히 클리셰로 낭비되는게 아니라 주인공들의 성장과 스토리 전개에 나름의 역할을 한다.[* 하진의 효심은 드림배틀에서 지는 것에 대한 잔혹한 리스크를 보여주고 유비가 이후 전투를 하는 것에 망설임을 겪게 하는 극적 장치로 쓰였고, 도겸의 경우 어머니에 대한 효심이 유비와 조조의 갈등에 불씨로 작용하며 장로의 주술로 곤경에 빠진 채 고뇌하던 인간의 선함을 믿게 하는 계기가 된다. 유기의 효심은 인간 세상을 모르던 신선 서서로 하여금 유비에 대한 애정과 가족의 의미를 일깨워줬고 이 점이 이후 닥쳐올 상황을 더욱 비극적으로 만드는 효과를 냈다.] 또한 거대전의 명칭을 파이널 배틀이라고 지어놨지만 배틀에서 패배하고도 멀쩡히 살아남는 경우가 많아 긴장감이 떨어지고, 승부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무의미한 장면이라는 등 대부분의 비판이 거대 로봇전에 집중된 것도 또한 반론이 있는데 완전대백과 사전에 따르면 패배하면 많은 영웅심을 소모된다고 하며 최악의 경우 탈락할 수 있다는 걸로 설명해 납득하게 했는데 왜냐하면 영웅심이 바닥나면 죽는 거나 다름없기 때문에 이렇게 설정하는 게 당연한 걸지도 모른다. 전체적으로 유념해야 할 점은 일본의 [[특촬물]]은 역사가 유구[* 일본의 대표적인 특촬물인 [[가면라이더 시리즈]], [[슈퍼전대 시리즈]], [[울트라맨 시리즈]]는 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대규모 프랜차이즈이다.]하여 오랜시간 갖가지 노하우와 기술력을 쌓아온 데에 비해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특촬물]] 제작이 중단되었다는 점이다. 기획이 무산된 [[시공전기 레이포스]] 이후 5년 후에 겨우 제작해 등장한 국산 특촬물을 일본 특촬물과 단순 비교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비평적으로 감상할 필요성은 있지만 무조건적인 비난은 자제해야 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한국에서 이 정도면 괜찮은 거지~'라는 식으로 감싸기만 하지말고 장점, 단점을 다 보면서 평가를 해야 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